AC 밀란, 백전노장 지루 뒤이을 스트라이커로 ‘슈투트가르트 폭격기’ 낙점
AC 밀란이 팀의 백전노장 올리비에 지루(37)를 뒤이을 선수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폭격 중인 슈투트가르트의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27)를 노리고 있다.
‘겟풋볼뉴스 이탈리아판’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이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가운데 슈투트가르트의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밀란이 이미 기라시의 에이전트와 접촉이 있었다고 밝히며 구단과 선수의 연결고리가 있음을 전했다.
밀란은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팀에는 노장 지루가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으며 루카 요비치(26), 노아 오카포르(23) 등이 후보 자원으로 있지만 밀란은 추가적인 영입을 원하고 있다.
기라시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9경기에 출전해 1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30·17골)에 이어 2위에 오르면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기라시의 폭발적인 활약이 밀란 수뇌부들의 관심을 끌었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기라시는 1월에 1,700만 유로(약 240억 원)의 방출 조항이 있으며 밀란의 수석 스카우트인 제프리 몬카다의 레이더에 포착된 상태다.
기라시는 밀란 이외에도 유럽 빅리그 여러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트라이커를 필요로 하는 토트넘을 비롯해서 첼시, 뉴캐슬 등이 기라시를 눈여겨보고 있다.
밀란은 기라시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주목하고 있다. 릴의 공격수 조너선 데이비드(23)도 영입 후보에 올라있으며 몽펠리에의 아코르 아담스(23) 또한 밀란의 영입 대상이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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