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사령탑에 이숭용 전 KT 단장

강동웅 기자 2023. 11. 18. 0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가 이숭용 전 KT 단장(52·사진)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SSG는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뒤 "팀 쇄신을 위해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사령탑인 김원형 감독(51)을 지난달 31일 경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액 9억원에 2년 계약
“팀성적-유망주성장 이뤄낼 것”
프로야구 SSG가 이숭용 전 KT 단장(52·사진)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SSG는 이 감독과 총액 9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SSG는 올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로 탈락한 뒤 “팀 쇄신을 위해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사령탑인 김원형 감독(51)을 지난달 31일 경질했다. 그 뒤 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이호준 LG 코치(47)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됐지만 최종 선택은 달랐다. SSG는 “(이 감독이 KT에서) 수년간 코치와 프런트를 경험하며 선수 육성 시스템과 한국 프로야구 흐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어 구단의 지향점에 단기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이 감독은 “인천(SSG 연고지)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팀의 신구 조화와 유망주 성장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이 감독은 1994년 인천을 연고지로 둔 태평양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