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회장 공식 선임
김수연 기자 2023. 11. 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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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62·사진)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면서 KB금융이 9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양 회장 내정자는 윤종규 현 회장의 뒤를 이어 21일부터 3년 동안 KB금융을 이끈다.
17일 양 내정자는 "KB금융 이사회와 윤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 관리 방안과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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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62·사진)이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되면서 KB금융이 9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양 회장 내정자는 윤종규 현 회장의 뒤를 이어 21일부터 3년 동안 KB금융을 이끈다. 17일 양 내정자는 “KB금융 이사회와 윤 회장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 관리 방안과 주주 환원 확대 정책을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9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는 윤 회장은 이날 “행복한 추억만 안고 KB에서 일한 15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떠난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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