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회장 36주기 추도식 용인 선영서 열려

곽도영 기자 2023. 11. 18. 0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기일을 이틀 앞둔 17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3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CJ그룹 사장단이 가장 먼저 선영을 찾아 이 창업회장을 추모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도 주말 중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창업회장은 1938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를 세웠고 이를 삼성물산으로 성장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재판 참석으로 불참

19일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기일을 이틀 앞둔 17일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36주기 추도식이 열렸다.

이날 CJ그룹 사장단이 가장 먼저 선영을 찾아 이 창업회장을 추모했다. 이어 한솔그룹 사장단, 신세계그룹 사장단 순으로 참배했다.

이 창업회장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 부당 합병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관련 재판에 참석하며 추도식에 불참했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일가(一家)도 이날은 선영을 찾지 않았다. 가족들은 주말에 선영을 찾아 창업회장의 뜻을 기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아들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딸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도 주말 중 선영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창업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회장은 추도식과 별개로 19일 이 창업회장이 살았던 서울 중구 고택에서 제사를 지낸다.

이 창업회장은 1938년 삼성그룹의 모태가 된 삼성상회를 세웠고 이를 삼성물산으로 성장시켰다. 1953년 CJ그룹의 전신인 제일제당과 1954년 제일모직을 각각 설립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