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 제주행 이스타항공 결항...150여 명 발 묶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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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저녁 8시 반에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ZE 231편이 기상 문제로 결항돼 승객 15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스타항공 ZE 231편은 원래 출발 시각보다 2시간 늦어진 어젯밤 10시 반에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제주공항의 기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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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 저녁 8시 반에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ZE 231편이 기상 문제로 결항돼 승객 15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스타항공 ZE 231편은 원래 출발 시각보다 2시간 늦어진 어젯밤 10시 반에 이륙할 예정이었으나, 제주공항의 기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결국 결항됐습니다.
승객들은 이스타항공 측에서 "김포공항이 주거 지역이라 밤 10시 반 이후에는 이륙을 할 수 없다"며 "일단 인근 호텔에 투숙하면 비행기가 뜨게 되는 대로 연락을 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김포공항 대합실에는 승객 수십 명이 남아 이스타항공 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에는 오늘 아침 8시까지 강풍 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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