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하마스 측 "알시파 병원 정전으로 24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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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급습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24명이 사망했다고 무장정파 하마스 측이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산하의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알시파 병원의) 정전으로 중요한 의료장비가 작동을 멈춰 지난 48시간 동안 환자 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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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급습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알시파 병원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24명이 사망했다고 무장정파 하마스 측이 1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마스 산하의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알시파 병원의) 정전으로 중요한 의료장비가 작동을 멈춰 지난 48시간 동안 환자 2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 내부와 지하에 하마스가 지휘부와 군사시설을 숨겨놓고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삼는다는 판단 아래 지난 15일 이곳을 급습했다.
이후 이곳에서 하마스의 군사장비와 지하 터널 입구를 비롯해 하마스에 납치된 여성 예후디트 바이스(65)와 노아 마르시아노(19) 상병의 시신을 병원 안팎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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