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지난해 3배 수준...입원 환자도 늘어
김혜은 2023. 11. 18. 00:10
인플루엔자, 독감 유행이 계속되면서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1명의 3배 수준이고, 이번 겨울 유행기준인 6.5명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많은 수준입니다.
특히 7살에서 12살 환자는 71명, 13살에서 18살 환자는 77명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감시 결과 환자의 30% 정도는 독감 환자로, 입원하는 환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독감은 심할 경우 폐렴으로 악화할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에 나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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