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에 있든 정말 잘하면 UFC는 알고 있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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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진정으로 복싱을 잘한다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6·미국)는 너를 알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통산 50전 50승 및 다섯 체급 세계 챔피언 경력으로 2017년 은퇴한 프로복싱 실력뿐 아니라 프로모터로서 사업적인 수완도 매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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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디에 있든 진정으로 복싱을 잘한다면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6·미국)는 너를 알고 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통산 50전 50승 및 다섯 체급 세계 챔피언 경력으로 2017년 은퇴한 프로복싱 실력뿐 아니라 프로모터로서 사업적인 수완도 매우 뛰어나다.
거미줄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곳곳의 수많은 복싱 유망주에 대한 정보가 메이웨더 프로모션으로 전달된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널 모른다면 실력이 없다는 뜻’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11월19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232가 열린다. 마이클 모랄레스(24·에콰도르)는 제이크 매슈스(29·호주)와 코-메인이벤트, 즉 대회에서 2번째로 중요한 경기를 웰터급(-77㎏)으로 치른다.
종합격투기 데뷔 4년 만에 10연승을 거뒀지만, 마이클 모랄레스는 에콰도르 및 페루에서만 활동했다. 에콰도르는 경제 규모 기준 세계 72위, 페루는 56위 시장이다. 무패 전승이라고는 해도 국제적으로는 무명 파이터였다.
그러나 2021년 4월 UFC 파이트 패스를 통해 미국에도 생중계된 Ultimate Warrior Challenge Mexico 대회에 참가하여 KO승을 거두면서부터 마이클 모랄레스의 종합격투기 경력은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전개된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MK스포츠와 서면 인터뷰에서 “UFC 파이트 패스는 굉장히 중요하다. 종합격투기 관계자들이 (전에는 모르던) 선수들을 알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력만 있다면) 자기 나라가 아닌, 외국까지 팬이 생기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며 설명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UWC까지 종합격투기 11연승 중 10경기를 상대를 때려눕히거나 조르기 혹은 관절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그러나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한테 실력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는 긴장감 때문인지 ‘컨텐더 시리즈’는 판정 승부까지 가며 고전했다.
UFC 3승까지 포함해도 종합격투기 커리어에서 2번째로 많은 유효타를 허용할 정도였다. 2022년에는 아시아에도 인재 스카우트를 위한 Road to UFC가 생겼다. 8강 토너먼트를 우승하거나 ‘컨덴더 시리즈’처럼 원매치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면 UFC에 진출할 수 있다.
마이클 모랄레스는 “동기부여가 제일 중요하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는 목표 설정이 잘되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어머니가 ‘지금보다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도록 하는 가장 큰 이유”라며 쉽지 않은 UFC 오디션을 치른 선배로서 RTU에 도전하는 한국 후배들한테 조언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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