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24년부터 北에 육가공품 공급할 수도" 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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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24년부터 북한을 상대로 육가공품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스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4년 초에 북한을 상대로 시험적인 육가공품 공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즐로프 장관은 이번 방북 기간 금을 비롯해 희토류와 철광상 등 지질학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북한과 합의했으며, 연안에서의 탄화수소 탐구 협력에도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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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러시아가 2024년부터 북한을 상대로 육가공품 공급을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타스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생태부 장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4년 초에 북한을 상대로 시험적인 육가공품 공급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러시아 대표단 방북을 계기로 지난 15일 평양에서 제10차 경제공동위원회(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를 열고 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코즐로프 장관은 같은 날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과 회담했었다.
코즐로프 장관은 이번 방북 기간 금을 비롯해 희토류와 철광상 등 지질학적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북한과 합의했으며, 연안에서의 탄화수소 탐구 협력에도 의견을 모았다.
코즐로프 장관은 "올해 초부터 양국 간 무역 매출은 증가해 왔고 이미 2800만 달러(약 363억 원)를 넘어섰다"라면서도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라고 했다.
이어 "팬데믹 이전에 존재했던 무역·경제 협력 수준으로 돌아가기 위해 분투 중"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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