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W]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급증 외
간추린 뉴스 전해드리는 큐레이터W입니다.
먼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폐렴 소식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급증
마이코플라스마, 일반인에겐 낯설고 어려운 이름이죠.
최근 이 폐렴에 감염된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잘 걸린다고 합니다.
지난주 이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220명이 넘습니다.
3주 전보다 2배 넘게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주 입원 환자의 약 80%가 아동이었습니다.
감기와 비슷하지만 증상이 약 3주나 계속되는데요.
보건당국은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개인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차장 기둥 ‘우르르’
얼마 전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가 사회 문제가 됐죠.
이번엔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기둥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기둥이 파손되면서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부실시공 때문으로 추정되는데요.
부서진 기둥 안에서 콘크리트 대신 벽돌 5개가 발견됐습니다.
[장호면/고양시 안전점검자문위원 : "(레미콘) 한 차를 가지고 하려고 했는데 (콘크리트 부족으로) 안 되니까 벽돌을 넣어서 마감을 한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긴급 보강 작업에 나선 고양시는 곧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푸틴 신뢰해 입대”
한국 청년이 러시아군에 자원입대했다는 현지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실전에도 투입된다고 하는데, 이 청년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신뢰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남성이 방한용품으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뷰에 응합니다.
최근 한 러시아 매체가 한국에서 온 청년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러시아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아 자원 입대했고,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 군에 합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의 이름 등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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