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SNS에 “北 무기 지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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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 연계된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북한의 무기 지원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동영상이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는 '공수부대의 일기'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지난 12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한 군인이 수십발의 포탄 앞에서 "우리 친구들이 새로운 탄약을 제공했다. 탄약의 사거리는 더 길고 정확도도 더 좋다. 승리는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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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과 연계된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북한의 무기 지원에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동영상이 게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연합뉴스는 ‘공수부대의 일기’라는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해 지난 12일(현지 시각) 러시아의 한 군인이 수십발의 포탄 앞에서 “우리 친구들이 새로운 탄약을 제공했다. 탄약의 사거리는 더 길고 정확도도 더 좋다. 승리는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영상을 게시했다고 전했다.
게시물에는 “북한 동지들이 친절하게 제공한 장거리 다연장로켓(MLRS)이 특별군사작전 지역에 도착했다”는 설명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부대의 일기’는 러시아군이 운영하는 채널이라고 소개됐다.
미국 백악관은 지난달 북한에서 무기를 싣고 러시아로 옮겨진 컨테이너가 1000개가 넘는다고 밝혔고, 한국군 당국도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에 보낸 무기 컨테이너가 2000개 이상이라고 추산했다. 러시아는 이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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