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날아온 스페인어 질문! 이강인의 답변은?

홍지용 기자 2023. 11. 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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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적인 로빙패스,

무회전 슛까지

모든 골에 관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
싱가포르전

5-0 대승 이끈 이강인!

경기 끝나기가 무섭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는데…

Q. A매치 3경기 연속 골 소감?
"기쁘죠. 당연히 공격 포인트를 하면 선수로선 기쁘고. 하지만 공격 포인트보다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본인은 골잡이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 정도면 골잡이 아닐까?
"'골잡이'였으면 오늘 3골 넣었겠죠. 골이나 어시스트보다는 팀 승리가 제일 중요한 거고…"

그런데 갑자기…
스페인어 질문이
훅 들어온다?

Q. 오늘 밤 모두가 당신의 이름을 외쳤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기분이 어땠나요?
"좋아요, 일단 승리해서 매우 기쁘고요.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날씨가 추웠는데도요. 팀원, 코칭스태프에게…"

스페인 발렌시아 유학파답게
유창한 답변!

계속되는 대화
조금 더 들어보면…

Q. 한국 관중들은 어땠나요?
"아주 좋아요, 정말 좋습니다. (관중들의 응원이) 우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표팀에서 축구를 해서 기쁩니다."

팬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현!

마지막 인사는
다시 한국어로

"형들 그리고 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거고 최고로 좋은 결과 그리고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까, 지금 해주시는 것처럼 많은 팬분들 그리고 축구인 분들이 많이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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