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재정 규칙 위반' 에버턴, 승점 10점 삭감 확정→'강등권' 리그 19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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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규정을 어긴 혐의로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하여 10점 감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프리미어리그(PL) 위원회의 판결에 충격과 실망을 동시에 받았다. 클럽은 위원회가 전적으로 불균형하고 부당한 스포츠 제재를 가했다고 믿는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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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에버턴이 규정을 어긴 혐의로 승점 10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프리미어리그(PL)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하여 10점 감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지난 5년간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했다. 2022년에는 4,470만 파운드(약 720억), 2021년에는 1억 2,130만 파운드(약 1,950억), 2020년에는 1억 3,990만 파운드(약 2,200억), 2019년 1억 1,180만 파운드(약 1,800억) 등의 손실을 이어갔다.
이는 규정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PL은 과도한 지출 손실을 막기 위해 각 구단별로 1억 500만 파운드(약 1,700억)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에버턴은 3년 동안 3억 400만(약 4,900억) 파운드의 재정적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PL은 2022년 3월 에버턴을 상대로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한 소송을 제기했다.
에버턴에는 최악의 상황이다. 승점 삭감으로 인해 에버턴은 리그 19위로 떨어지게 된다. 현재 4승 2무 6패로 리그 14위에 위치했던 에버턴은 이로써 승점 10점이 삭감된 4점이 된다.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번리와 같은 점수이나, 골득실에서 앞서며 19위에 위치하게 됐다.
에버턴은 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버턴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프리미어리그(PL) 위원회의 판결에 충격과 실망을 동시에 받았다. 클럽은 위원회가 전적으로 불균형하고 부당한 스포츠 제재를 가했다고 믿는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클럽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 이 결정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제 항소 절차가 시작될 것이며 클럽의 사건은 적절한 시기에 PL 규칙에 따라 임명된 항소 위원회에서 심리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에버턴은 경기장 비용, USM과의 후원 계약에 영향을 준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선수들의 가치 손실을 언급했다. 이러한 손실에 따른 완화 결정이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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