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아파트서 초등학생이 던진 돌 맞아 70대 사망

오늘(17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아파트 주민인 70대 A씨는 단지 안을 걷던 중 10여층 위에서 떨어진 돌에 머리를 맞고 숨졌습니다.

이 돌은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던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학생은 촉법소년에도 해당하지 않는 10살 미만으로, 형사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경찰은 학생과 보호자를 상대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장효인 기자(hijang@yna.co.kr)

#노원경찰서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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