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내주 이스라엘 인질 가족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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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주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들의 가족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교황이 오는 22일 교황이 주간 일반 알현 시간에 인질 가족 12명을 만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동안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재차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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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 주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들의 가족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소식통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교황이 오는 22일 교황이 주간 일반 알현 시간에 인질 가족 12명을 만난다고 말했다.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황청이 교황과 인질 가족들 간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시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노력 중이며 (만남이) 가능한 한 빨리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동안 인질 석방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재차 호소해 왔다.
이와 관련해 파롤린 추기경은 현재 교황청이 인질 석방과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배제해 온 휴전이 현재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지점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인질 석방은 남성, 여성, 어린이, 신생아, 임신부 등 억류된 사람들의 인도주의적 측면을 고려할 때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지점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요점은 휴전이며, 원조 도착, 부상자 치료 및 기타 측면을 고려한 인도주의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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