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동대구역서 시민 몰려 예매표 취소…3시간동안 사진찍고 사인도

2023. 11. 17. 23: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7일 오후 대구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상경하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갔다가 사진을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예매한 기차표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은 한 장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시민들은 한 장관과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결국 한 장관은 "기다리는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선 안된다"며 예매한 표를 취소하고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시민들의 요청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7일 오후 대구에서 공식 일정을 마치고 상경하기 위해 동대구역으로 갔다가 사진을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예매한 기차표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한 장관을 보고 몰리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한 장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 시민들은 한 장관과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한다. 결국 한 장관은 “기다리는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해선 안된다”며 예매한 표를 취소하고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했다. 한 장관의 사진 촬영은 3시간가량 이어졌다고 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대구 수성구 스마일센터 방문 중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연합]

한 장관은 이날 강력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대구스마일센터’를 찾았다. 대구스마일센터 일정을 마친 뒤엔 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줄서 있었다. 꽃다발을 들고 온 시민도 있었다. 한 장관은 이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사인도 해줬다. 어떤 시민은 “꼭 대통령이 되시라”고도 했다.

husn7@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