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된 생명체… 과학적 탐구의 필요성
송용준 2023. 11.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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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 과학의 물질주의로부터 후기 물질주의로의 전환을 연구하는 뉴패러다임 과학의 성과를 담은 제3차 과학과 신에 관한 국제회의(ICSG Ⅲ) 회의록이 출간됐다.
효정국제과학통일재단이 '첨단과학시대의 환경보호'를 주제로 2022년 4월11∼12일 개최한 글로벌 온라인 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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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시대의 환경보호/효정국제과학통일재단(HJIFUS) 출판국/1만3000원
재래 과학의 물질주의로부터 후기 물질주의로의 전환을 연구하는 뉴패러다임 과학의 성과를 담은 제3차 과학과 신에 관한 국제회의(ICSG Ⅲ) 회의록이 출간됐다. 효정국제과학통일재단이 ‘첨단과학시대의 환경보호’를 주제로 2022년 4월11∼12일 개최한 글로벌 온라인 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미국과 프랑스, 일본, 한국 등 8개국 학자 76명이 △새로운 과학 혁명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과학의 응용 △인간과 자연계 관계에 대한 첨단과학의 관점 등 3개 분과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 컬럼비아대 교수인 리사 제인 밀러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서로 관계를 맺고 고차원의 힘과 연결돼 있지만 우리는 흔히 물질적, 사회적 성공을 추구하며 서로를 분리된 존재처럼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ICSG Ⅲ를 관통하는 주제는 우리가 영적 존재이며 모든 사람은 물론 자연환경과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 자연에 해를 끼치는 경우 결국 우리 자신이 해를 입게 된다는 논리다. 이를 ‘설명할 수 없는 현상’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탐구, 통찰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말한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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