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킹 13개-1개' 1위 흥국생명, 2위 GS칼텍스 완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2위 GS칼텍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8승1패(승점 23)를 기록, 6승2패(승점 17)에 머무른 GS칼텍스와 거리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블로킹 싸움에서 13개-1개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흥국생명의 블로킹을 뚫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자부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꺾고 3위 도약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선두 흥국생명이 2위 GS칼텍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2위를 승점 6차로 따돌린 흥국생명은 독주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 GS칼텍스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8)으로 이겼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8승1패(승점 23)를 기록, 6승2패(승점 17)에 머무른 GS칼텍스와 거리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블로킹 싸움에서 13개-1개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이주아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8득점을 올렸다. '쌍포' 옐레나와 김연경도 각각 18점, 14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21점으로 분전했지만 흥국생명의 블로킹을 뚫지 못했다. 강소휘와 유소연도 각각 10점, 7점에 머물렀다.
1위와 2위의 맞대결답게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흥국생명의 뒷심이 더 강했다.
1세트에서 16-18로 밀리던 흥국생명은 4연속 득점에 성공, 20-18로 역전했다. 그러나 GS칼텍스도 실바가 연속 득점을 올려 20-20 균형을 맞췄다.
이후 1점씩을 주고받으며 23-23으로 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블로킹 2개로 웃었다. 이주아가 실바의 시간차 공격을 막아냈고, 이어 김미연도 유서연의 퀵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는데 이번에는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연경은 19-19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뒤 곧바로 실바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았다.
기세를 올린 흥국생명은 이원정이 권민지의 공격을 연달아 블로킹으로 차단, 23-19로 벌렸다. 24-22의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는 김연경이 퀸오픈으로 마무리, 흥국생명이 2세트도 따냈다.
흐름은 흥국생명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흥국생명은 3세트 초반 10-12로 뒤졌으나 김연경과 옐레나, 레이나가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켜 4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후 15-14로 맞선 상황에서는 옐레나의 오픈 공격, 김미연의 블로킹, 이원정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5점을 내리 따며 GS칼텍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흥국생명은 24-18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강소휘의 공격 범실로 매치 포인트를 기록했고, 선수들은 코트에서 5연승을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18-25 25-20 21-25 26-24 15-9) 역전승을 거뒀다.
6승3패(승점 15)가 된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5승3패·승점 14)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2승7패(승점 8)로 5위에 머물렀다.
4세트 듀스 상황에서 레오의 연이은 백어택으로 26-24로 이긴 OK금융그룹은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5세트에서는 현대캐피탈이 범실 7개로 자멸했고, 그 틈을 타 OK금융그룹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그리고 14-9에서 박승수의 퀵오픈으로 2시간12분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 첫 재판서 혐의 부인…'녹취록' 주목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딴 남자 쳐다봤지" 미성년 여친에 '몹쓸 짓' 시킨 남친 '징역 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