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 6명 가운데 4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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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와 주가가 폭락한 것과 관련해, 시세조종에 가담하는 등에 연루된 일당 6명 가운데 4명이 구속됐습니다.
4명의 구속 사유는 모두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입니다.
오늘 구속된 김 씨 등 3명은 이미 구속기소 된 조직 구성원 4명과 함께 주가 조작에 가담한 공범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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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와 주가가 폭락한 것과 관련해, 시세조종에 가담하는 등에 연루된 일당 6명 가운데 4명이 구속됐습니다.
4명의 구속 사유는 모두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입니다.
먼저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3명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늘 구속된 김 씨 등 3명은 이미 구속기소 된 조직 구성원 4명과 함께 주가 조작에 가담한 공범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오늘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인 도피에 조력한 혐의를 받는 정 모 씨 등 3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정 씨 등 3명은 주범 A씨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영풍제지 주가는 올해 큰 폭으로 치솟핬지만, 지난달 모회사인 대양금속과 함께 주가가 폭락하며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나란히 거래가 정지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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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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