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폭로 "이광수, 거절못해 다 욕 먹는 예스맨"→차태현 출격 "조인성은 루마니아"(콩콩팥팥)[종합]

이유나 2023. 11. 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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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니버스는 계속됐다.

'어쩌다 사장' 사장님 차태현이 '콩콩팥팥' 농촌으로 직송됐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6회에서는 차태현이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앞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속초 오징어순대집에서 '콩콩팥팥'의 역할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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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예능 유니버스는 계속됐다. '어쩌다 사장' 사장님 차태현이 '콩콩팥팥' 농촌으로 직송됐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 6회에서는 차태현이 몰래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초보 농사꾼 4인방은 농막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차태현을 발견하고 당황했다.

차태현은 "미국 마트에서 바로 왔다. 한번 도와주러 와야할 것 같았다. 조인성도 같이 오려고 했는데 루마니아로 촬영 갔다"며 혼자 온 이유를 밝혔다. '어쩌다 사장'팀과 '콩콩팥팥' 크로스가 또 한번 이어졌다.

이광수는 제작진과의 별도 인터뷰에서 "그냥 깨우지 말 걸 그랬나. 형 가고 이야기 하면 안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차태현은 엄청나게 자라있는 잡초 제거 작업에 투입 되면서 "잡초를 키우자고 한 사람 누구 머리냐"라고 물었다. 이광수가 시인하자 "살면서 그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 너 때문에 아이들이 고생한다"고 공격했다. 이광수는 묘하게 차태현에 붙어 얄미운 행동을 하는 김우빈이 자신의 짜장밥을 먹으려 하자 "이거 도둑질이다"라며 복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속초 오징어순대집에서 '콩콩팥팥'의 역할에 대해 논했다.

이날 스태프들까지 모두 만족시킨 오징어순대집은 김기방의 단골집. 제작진은 "보통 저희가 장소를 정하면 출연진들이 근처 숙소를 정하는데 '콩콩팥팥'은 출연자들이 숙소를 정하면 제작진이 그 옆방을 잡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예약 담당은 김기방이 도맡아 하는 것. 김우빈은 "기방이 형이 그걸 다 해줘서 우리가 편하다"며 "또 모르는 곳을 가면 경수가 다 알아서 검색한다"고 제보했다.

제작진은 "기방씨와 경수씨는 롤이 있는 것 같은데 남은 두분은 무슨 롤이냐"라고 도발했고, 김우빈은 "저희는 리액션 역할이다. 예능에서 리액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광수는 "너네 하는 일이 뭐야라고 묻는건데 그걸 저렇게 잘 받아준다"고 타박했다. 김기방은 "이광수, 김우빈 모두 '예스맨'이다. 차이는 있다. 우빈이는 '좋아요 좋아요' 한다면, 광수는 '진짜 좋은데요 형' 이렇게 말한다"고 비교했다.

김우빈은 "광수 형이 거절을 절대 못한다. 예전에 술 마실때 하루에 약속 3개를 잡는다. 약속이 있다는 이야기를 못하고 다음 약속도 수락하는 거다. 그러다가 첫번째 약속에서 술 마시다가 가야할것 같다고 하고 2차 가서 또 술마시고.. 진짜 거절 못해서 그런거다. 그러면 세 군데서 다 욕먹는다. 늦게 왔다고, 또 먼저 간다고"라고 폭로했다.

이광수는 "그래서 우빈이에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끊으려는데 우빈이가 영화 뒤풀이 오라고 하더라. 영화 참여도 안했는데 뒷풀이 가는건 좀 그렇지 않냐고 하면 '형 괜찮아요. 그래도 오셔야죠'라고 말하면 '알았어 갈게' 하고 끊는다"고 말해 끝까지 예스맨인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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