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BT' 비준 철회한 러시아 "연내 국제 핵감시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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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철회한 러시아가 국제 핵실험 감지 네트워크 구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오늘(17일)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핵무기 실험 징후를 감시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국제감시체제(IMS)의 러시아 부문 창설이 올해 완료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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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 비준을 철회한 러시아가 국제 핵실험 감지 네트워크 구축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오늘(17일) 스푸트니크,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에서 핵무기 실험 징후를 감시하는 포괄적핵실험금지기구(CTBTO) 국제감시체제(IMS)의 러시아 부문 창설이 올해 완료된다고 밝혔습니다.
IMS는 핵폭발을 포함, 모든 무기 실험에서 나오는 지진 충격이나 방사능을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CTBT에 따라 설치됩니다.
국방부는 이날 CTBTO 준비위원회가 러시아 관측소 장비 실험이 이뤄지는 유즈노사할린스크를 방문했으며 이 관측소 실험과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러시아 내 최대이자 마지막 IMS 부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한 고위 관계자는 "이는 핵무기 비확산과 세계 핵 안정성 강화를 향한 러시아의 의지를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승인으로 CTBT 비준을 철회했지만 CTBT에 서명한 국가로 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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