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현은 내가 데리고 간다". '연인' 남궁민, 안은진의 기지로 목숨 구해…이청하, "역관은 이장현으로 해달라"

사진 출처=MBC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장현은 내가 데리고 간다."

안은진의 기지로 남궁민이 또 목숨을 구했다.

이청하가 남궁민을 데려가기 위해 조선을 찾았고, 세자가 남긴 서한을 찾은 안은진은 이장현을 도와주는 대가로 이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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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에서는 기억을 되찾은 이장현(남궁민 분)을 둘러싸고 위기가 닥쳐왔다.

이장현이 구마적이 아니고, 역관 이장현이라는 사실을 인조와 관리들이 알게 됐다.

그사이 이장현은 청의 세자 소식을 몰래 조선에 전한 이가 내시 표언겸 임을 알게 됐다. 이에 표언겸을 찾아갔다가, 세자의 서한이 길채(안은진 분)에게 있음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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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각하가 길채를 찾아갔고, "세자의 사람을 숙청하고 있는 것을 알아. 아무리해도 이장현의 흔적을 찾을 수 없더군. 혹시 잘못된건 아니지. 살아있는가"라고 물었다.

길채는 고심 끝에 "그러면 나리를 도와줄 수 있냐"고 물었고, 각하는 "조선에 청의 칙사가 왔다고 전해라. 단 역관은 이장현으로 해달라고 하라"고 용골대에게 명령을 내렸다.

그사이 집으로 돌아오던 이장현은 죽음의 위기에 처한 순간, 간신히 달려온 청의 뜻을 전달하는 관리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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