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콩콩팥팥’ 차태현 깜짝 등장... “래프팅이나 하자”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11. 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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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콩팥팥’.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콩콩팥팥’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차태현이 특별손님으로 출격해 김우빈, 도경수, 이광수, 김기방과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과 내기가 걸린 윷놀이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의 4:0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결국 제작진은 재대결을 언급하고, 일반 윷놀이가 아닌 훈민정흠 윷놀이를 제안했다.

이광수는 게임 내내 ‘오케이’를 사용하며 멤버들에 연신 사과하기도. 결국 그는 “그냥 우리가 렉돌리기 할까? 나 더 이상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아서 그래. 그게 아니라 수명이 줄어”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후 치열한 접전 끝에 멤버들이 4: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내기에서 이겼다.

김기방의 맛집에 도착한 사람은 대화를 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김기방은 “둘 다 예스맨인데 느낌이 다르다. 우빈이는 담백하고, 광수는 과장이 첨가됐다”고 전했다.

도경수가 “광수 형 거절 절대 못 하지 않냐”고 하자, 이광수는 “저는 (예전에) 술 마실 때는 하루에 약속을 세 개를 잡는다. 약속이 있다는 얘기를 못 하고, 여기서 술 마시다가 가야 할 것 같다고 거기서 술을 또 마셨다”고 밝혔다.

그 말을 듣던 김우빈은 “그리고 세 군데에서 욕을 먹는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왜 늦게 오냐, 그럼 여기 가서 미안하다 그러고. 나는 다 좋다고 내 나름 배려한다고 한 건데 미안한 일만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우빈이랑 통화하면서 얘기 되게 많이 해줬다.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라고 덧붙였다.

밭에 도착한 멤버들은 주위를 둘러보며 작물을 챙겼다. 그러던 중 설치된 스프링클러를 발견했고, 생각보다 간단한 설치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는 “그냥 이렇게 세워두는 거야? 10분도 안 걸리겠네. 난 밑으로 까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미리 맞춰놓은 시간에 맞춰 스프링클러가 작동했지만 물은 생각보다 쪼르르 나오는 성능에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이광수는 “이게 끝이야? 지금 뭐 하시는? 나 지금 너무 마음에 안 드는데”라며 실망했다.

김우빈은 “우리가 인터넷 설치를 해도 우리의 동선에 방해되지 않게 예쁘게 하는데 이건”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스프링클러는 정상작동 했고, 그 모습을 보던 김우빈은 “마음이 풍족해 지지 않냐”며 미소지었다.

네 사람은 깻잎 요리에 필요한 깻잎을 수확했고 이어 깻잎장아찌, 모히또 준비, 작물 팻말 만들기에 돌입했다.

페퍼민트를 따러 온 이광수는 “농사가 진짜 정신 건강에 좋은 것 같다. 물론 힘든 일인데 확실히 힐링 되는 게 있다. 공기도 다르고. 왜 귀농하지는지 알 것 같다”며 농부의 마음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깻잎장아찌 맛을 본 이광수는 “내가 먹어 본 깻잎장아찌 중에 향이 제일 세다”며 감탄했다. 김우빈, 김기방 역시 맛에 놀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다시 방문한 밭에는 가지, 메주콩, 파프리카 등 다른 작물들도 폭풍 성장해 있었고, 네 사람은 잘 자란 작물에 환호하며 주변을 둘러봤다. 하지만 잡초 역시 많이 자랐기 때문에 500평 밭에 자란 잡초를 직접 손으로 뽑아야 했고, 막막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막에는 차태현이 기다리고 있었고,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김기방이 차태현을 초대한 것. 차태현은 “그래도 한번 도와주기러 오기는 해야 하는데 인성이도 같이 오면 좋은데 루마니아에 가있다. 근데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밭을 보던 차태현은 “내년까지 할 판인데 이정도면?”이라며 “그래 물놀이나 해 뭐. 그냥 오늘 래프팅이나 가자”며 너스레 떨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콩콩팥팥’은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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