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응답하라 1994, 사랑의 오작교?…"11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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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가 드라마 촬영 중 1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신원호 PD는 "(민)도희는 '응사' 오디션 딱 첫 게시하던 날 첫 참가자였다"면서 "너무 잘했다. 그래서 이 정도인거 보면 쉽게 구해지겠다 싶었다. 그런데 뒤를 쭉 봤는데 다시 봐도 걔(민도희)밖에 없겠더라"고 민도희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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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아름 기자 =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가 드라마 촬영 중 1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털어놨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10주년기념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 된 가운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배우들이 10주년을 기념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민도희는 '응사'가 첫 드라마였다고 언급하며 "너무 좋은 현장에서 드라마를 처음 찍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민도희는 "나름 (아이돌 그룹으로) 큐티 뽀짝하게 데뷔했다. 그런데 사투리를 못 고치니까 어디 가서 말 하지 말라 했다"면서 "그런데 오디션 조건이 사투리 잘하는 애 이런게 있었다. 그래서 회사에서 갑자기 '너 내일 드라마 오디션 간다'고 통보했다. 나는 시청자로만 있었다. 그래서 뭐라도 준비해야 되니까 성동일 선배님이 '응답하라 1997'에서 했던 대사를 적어서 장기자랑 연습하듯이 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원호 PD는 "(민)도희는 '응사' 오디션 딱 첫 게시하던 날 첫 참가자였다"면서 "너무 잘했다. 그래서 이 정도인거 보면 쉽게 구해지겠다 싶었다. 그런데 뒤를 쭉 봤는데 다시 봐도 걔(민도희)밖에 없겠더라"고 민도희를 캐스팅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또 민도희는 김성균과 했던 키스신이 생에 첫 키스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은 "사실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었다. 근데 촬영 현장은 낭만적이지 않았다. 해돋이가 찰나의 순간이라 배에서 앞머리에 기다리고 있었다. 해가 떠오르니 '이때다! 이때!'라면서 스탭이 이야기 했다"고 당시 현장 상황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민도희는 "사실 배멀미를 심하게 해서 끝나자마자 토했다. 멀미를 해서 토를 했는데 나중에 말이 와전이 돼서 멀미가 없이 (김성균)오빠랑 하자마자 토했다가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던졌다.
아울러 고아라는 "신원호PD님이 음악을 정말 많이 알고 현장에서 '이 음악 들어갈거야'라면서 BGM을 깔아주신다. 그래서 부작용이 커플이 많이 나왔다"며 "돌아보면 사랑에 빠지는거다"라며 후일담을 밝혔다.
이에 신원호 PD는 "찍을 때는 몰랐는데 종방연 때 손잡고 와서 '100일 됐습니다'라고 하더라. 11 커플이나 생겼더라"며 놀라워했다. 또 신원호 PD는 "10년 동안 별일 없이 아무도 사고 치지 않고 앉아있는 거네. 여기 앉아서 누구 얘기 못하면 불편했을텐데"라며 멤버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eautyk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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