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래프팅이나 가자"…차태현 깜짝 등장에 이광수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 티격태격 [콩콩팥팥](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차태현이 '콩콩팥팥' 멤버들과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17일 케이블채널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특별 손님으로 등장한 차태현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밭에 도착하자 차태현이 이들을 반겼다. 멤버들은 깜짝 놀라 그를 멍하니 쳐다봤다. 이광수는 "지금 닭살 돋았다. 뭐냐"며 "지금 꿈꾸는 것 같다"고 놀랐다. 차태현은 "기방이랑 술 마시고 이야기하다가 왔다"고 말했다.
김기방은 "태현이 형이 몰래 온 손님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까발릴 수는 없었다"고 털어놨다. 도경수 역시 "아직도 얼떨떨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광수는 "너무 좋은데 그냥 서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차태현은 "한 번 오긴 왔어야 했다. 조인성도 같이 오면 되는데 지금 루마니아에 갔다. 큰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해야 할 일을 설명하자 차태현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이광수는 "숙면을 취하러 온 것은 아니지 않냐. 이따가 낚시도 해야 한다. 오늘 매운탕을 먹기로 했다"며 차태현을 당황시켰다.
차태현을 밭으로 데리러 간 멤버들. 차태현은 밭의 콘셉트를 이해하지 못한 듯 "누구를 보여주려고 이렇게 하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이광수는 "그렇게 비웃지 말라"며 차태현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차태현은 "물놀이나 하자"며 내린천을 가리켰다. 차태현이 "오늘 그냥 래프팅이나 가자"고 말하자 이광수는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시켰다.
점심시간에도 차태현과 이광수의 케미스트리는 이어졌다. 일 거리를 나열하던 멤버들에게 차태현은 "일을 다 못하면 집에 못 가냐. 안 보내는 것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일이 남아있으면 또 와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차태현이 "촬영이 없는 네가 와라. 혼자 와라. 솔선수범 해라. 바쁘냐"고 했다. 그러자 김우빈은 "광수 형 정말 안 바쁘다"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광수는 자신의 짜장밥을 먹으려던 김우빈을 타박하며 그에게 소심한 복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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