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먹튀' 온라인 거래소 대표 사기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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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윤희 기자 = 고객에게 돈만 받고 골드바를 주지 않은 온라인 골드바 거래소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골드바·실버바를 거래하는 온라인 거래소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년여 동안 골드바·실버바 등을 판다며 고객들에게 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10명의 피해자가 경찰에 고소장을 냈고, 피해 금액만 약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