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호, APBC 한일전서 1점 차 패배…대만 잡아야 결승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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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일본의 벽에 가로막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일본이 2승을 챙긴 가운데 전날 호주(2패)에 연장 접전 끝에 이겼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 18일 열리는 대만(1승 1패)과 예선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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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이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일본의 벽에 가로막혔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예선 2차전에서 일본에 1-2로 졌다.
일본이 2승을 챙긴 가운데 전날 호주(2패)에 연장 접전 끝에 이겼던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 18일 열리는 대만(1승 1패)과 예선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일본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지난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일본을 누른 바 있다. 그러나 성인 대표팀끼리 맞붙은 지난 3월 WBC에서는 4-13 완패를 당했고 24세 이하 혹은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일본의 좌완 선발 스미다 지히로를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의 선발 이의리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투타가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이의리는 1회말 1사에서 3연속 안타를 맞고 흔들렸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말에는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일본의 4번 타자 마키 슈고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았지만 일본에 먼저 1점을 내줬다.
이의리는 4회말 만나미 주세이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점수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한국은 9회초 2사에서 김휘집이 대타로 나서 좌월 솔로홈런을 때리며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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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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