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日에 1대 2 패… 대만전에 결승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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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1대 2로 패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1점 차로 졌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만(1승1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2승을 거둔 일본은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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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1대 2로 패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일본과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1점 차로 졌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대만(1승1패)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다. 2승을 거둔 일본은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선발 이의리가 6이닝 동안 96구를 던지며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실점(2자책) 했다.
그러나 전날(16일) 호주전(3-2 승)에 이어 이날도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일본 선발 투수 스미다 지히로는 시속 150㎞의 직구를 포함,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한국 타선을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9회 말 2사 후 대타 김휘집이 다구치 가즈토를 상대로 깜짝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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