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그만두려다 심기일전… ‘통산 5승’ 김지현, KLPGA 시드전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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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 골퍼 김지현이 시드순위전 본선을 수석 합격해 다시 투어 카드를 확보했다.
김지현은 17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1위를 차지했다.
시드순위전 나흘 내내 60대 타수(67-68-68-69)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렸던 김지현은 결국 수석으로 통과하면서 내년 KLPGA 투어 카드를 재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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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6명, 내년 투어 대부분 출전 가능
김지현은 17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1위를 차지했다. 시드순위전 나흘 내내 60대 타수(67-68-68-69)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렸던 김지현은 결국 수석으로 통과하면서 내년 KLPGA 투어 카드를 재확보했다.
2017년 한국여자오픈을 비롯해 그해에만 3승을 기록했던 김지현은 최근 슬럼프로 부진한 성적을 냈다. 올해 KLPGA 투어 상금 랭킹 64위에 그쳐 이 부문 상위 60위에 들지 못한 김지현은 시드전 수석으로 명예회복할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현은 KLPGA를 통해 “투어 경험이 많다 보니 경기를 뛰기 전부터 긴장되기보단 자신감이 컸다”면서 “평소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샷이 가장 잘 됐다. 또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바람이 부는 날씨를 좋아하는 편이라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시드순위전을 뛰기 전에 골프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내년에 우승을 한 번 더 하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던 김지현은 “심기일전해서 2024시즌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려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골프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땄던 유현조가 13언더파 275타로 5위에 올라 내년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또 유현조와 함께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한 임지유도 10언더파 287타로 10위에 올라 시드를 땄다. 시드순위전 본선 상위 16명은 내년 KLPGA투어의 대부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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