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애버리지 2점대’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 전국당구대회 8강[대한체육회장배]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3. 11.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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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이 나란히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조명우-강자인, 김진열-김민석허정한-박현규, 김행직-정예성'디펜딩 챔프' 김행직(국내2위, 전남당구연맹)은 17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에서 황봉주(15위, 안산시체육회)와 불꽃튀는 접전 끝에 16이닝만에 40:37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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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
조명우, 차명종에 40:22 승리
‘디펜딩 챔프’ 김행직 40:37 황봉주
허정한, 이정희 40:22 제압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왼쪽부터)이 나란히 애버리지 2점대를 기록하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조명우 김행직 허정한이 나란히 2점대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하이런20점 등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김민석도 16강을 통과했다. 서울3쿠션월드컵 4강의 정예성과 강자인 김진열 박현규도 무난히 8강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18일 8강전은 조명우-강자인, 김진열-김민석, 허정한-박현규, 김행직-정예성 경기로 치러진다.

8강전 조명우-강자인, 김진열-김민석
허정한-박현규, 김행직-정예성
‘디펜딩 챔프’ 김행직(국내2위, 전남당구연맹)은 17일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 16강전에서 황봉주(15위, 안산시체육회)와 불꽃튀는 접전 끝에 16이닝만에 40:37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 경기는 16강전의 하이라이트였다. 두 선수 모두 공격이 폭발, 각각 2.500(김행직) 2.313(황봉주)의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했다.
8강에서 만날 조명우(왼쪽)와 강자인.
32강전에서 하이런20점을 친 김민석(오른쪽)은 김진열과 8강전을 치른다.
10이닝까지 21:30으로 끌려가던 김행직은 11이닝에 하이런8점으로 두 점차(29:31)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잠시 멈칫하며 31:36으로 뒤졌으나 15이닝 ‘후공’서 또다시 하이런7점을 터뜨리며 38:37로 역전했다. 마지막 16이닝서 황봉주가 공타하자 이어진 ‘후공’서 2점을 보태며 40:37로 경기를 끝냈다.

올 4관왕에 도전하는 조명우(2위, 서울시청, 실크로드씨앤티)는 차명종(인천시체육회)과의 경기에서 하이런10점과 애버리지 2.105를 앞세워 40:22(19이닝)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허정한(왼쪽)은 박현규와 8강전서 대결한다.
‘디펜딩 챔프’ 김행직(왼쪽)의 8강전 상대는 최근 서울3쿠션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정예성이다.
허정한(3위, 경남당구연맹)도 이정희(14위, 시흥시체육회)를 맞아 하이런8점을 치며 40:22(19이닝)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허정한은 이번 대회에서 128강(2.857) 64강(1.905) 32강(2.105) 16강(2.105) 등 평균 2점대 이상의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3쿠션월드컵 4강에 오른 정예성(7위, 서울당구연맹)도 박정우(80위, 경동고부설방통고)를 40:20(22이닝)으로 물리치고 8강으로 향했다.

32강전서 하이런20을 기록한 김민석(37위, 부산시체육회)은 ‘강호’ 서창훈(13이, 시흥시체육회)에 40:28(31이닝)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또한 김진열(12위, 안산당구연맹)은 하이런14점을 앞세워 김형곤(5위, 서울당구연맹)을 40:24(30이닝), 강자인(8위, 충남체육회)은 박삼구(58, 광주당구연맹)를 40:38(30이닝), 박현규(28위, 대구당구연맹)는 이범열(11위, 시흥시체육회)을 40:31(36이닝)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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