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패 위기→대타 솔로포 작렬'… 김휘집, 강한 인상 남겼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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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패까지 아웃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
김휘집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APBC 두 번째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김휘집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1-2로 패배했다.
영봉패의 위기에서 한국을 구해낸 김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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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영봉패까지 아웃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 대한민국에는 김휘집(21·키움 히어로즈)이 있었다.
김휘집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APBC 두 번째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김휘집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일본 선발투수 좌완 스미다 치히로에게 묶여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특히 한국 타선은 3회까지 스미다에게 퍼펙트를 당하는 등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선발투수 이의리의 6이닝 2실점 호투로 일본과의 격차를 최소화로 유지했다. 하지만 스미다의 다양한 구종과 날카로운 제구에 한국은 전혀 공략법을 제시하지 못했다. 스미다가 내려간 뒤 8회 올라온 요코야마 리쿠토를 상대로 1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또 한번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한국은 9회초 선두타자 노시환의 우익수 뜬공과 문현빈의 3루 땅볼로 패색이 짙었다. 패배까지 아웃카운트 하나가 남은 상황. 여기서 대타 김휘집이 타석에 들어섰다.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김휘집은 올 시즌 타율 0.249 OPS(출루율+장타율) 0.712 8홈런 51타점을 기록했다. 유격수를 소화하지만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어 미래의 키움을 이끌 자원 중 한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원기 감독 역시 올 시즌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김휘집을 4번타자로 기용하면서 꾸준히 그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촉망받는 유망주 김휘집은 이번 APBC 대회에 참가하면서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16일 열린 호주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이날 대타로 나와 이번 대회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리고 김휘집은 다쿠치 가즈토를 상대로 추격의 좌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강한 눈도장을 남겼다.
특히 김휘집이 홈런을 터트린 마무리투수 다구치는 2015년부터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올 시즌은 야쿠루트 스왈로즈에서 뛰며 3승5패 33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1.86로 맹활약했다.
영봉패의 위기에서 한국을 구해낸 김휘집. 이날 홈런을 터트린 김휘집의 남은 대회 활약도 주목된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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