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막힌 한국 타선, 日 반응 "한국 타자들, 타이밍도 못잡더라"[A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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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스미다 지히로(24·세이부 라이언스)에게 완벽히 봉쇄됐다.
2023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스미다는 이날 정교한 커맨드와 시속 140km 후반대 패스트볼로 한국 타자들을 몰아붙였다.
일본의 한 누리꾼은 "특히 체인지업이 좋았다. 한국 타자들의 배트가 빙글빙글 돌았다"라며 "(한국 타자들이) 타이밍을 못 잡는 느낌이었다. 좋은 투구 내용이었다"고 스미다의 투구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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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스미다 지히로(24·세이부 라이언스)에게 완벽히 봉쇄됐다. 일본팬들은 스미다의 투구에 찬사를 보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APBC 2차전에서 1–2로 졌다.
전날 호주에게 3-2로 승리한 한국은 이날 일본에게 패배하며 APBC 예선 1승1패를 기록했다. 18일 펼쳐지는 대만전에서 결승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대만은 한국과 동일하게 APBC 예선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일본의 승리를 이끈 것은 스미다였다. 2023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9승10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한 스미다는 이날 정교한 커맨드와 시속 140km 후반대 패스트볼로 한국 타자들을 몰아붙였다.
스미다는 특히 패스트볼과 똑같은 폼에서 나오는 절묘한 체인지업으로 한국 타자들을 완벽히 봉쇄했다. 일반적인 체인지업과 달리, 그립을 살짝 변형한 '스미다표 체인지업'은 한국 타자들의 방망이를 연신 헛돌게 만들었다.
결국 스미다는 7이닝 무실점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으로 호투했다. 7이닝을 소화하는데 77구만 던졌다. 그만큼 압도적인 투구였다. 일본은 스미다의 호투를 앞세워 한국을 2-1로 눌렀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7일 "세이부의 스미다가 한국을 상대로 7이닝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최고구속은 시속 149km"라며 스미다의 호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해당 기사에 스미다의 투구를 칭찬하는 댓글을 달았다. 패스트볼과 변화구 모두 훌륭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일본의 한 누리꾼은 "특히 체인지업이 좋았다. 한국 타자들의 배트가 빙글빙글 돌았다"라며 "(한국 타자들이) 타이밍을 못 잡는 느낌이었다. 좋은 투구 내용이었다"고 스미다의 투구에 찬사를 보냈다. 해당 댓글은 49개의 공감을 받으며 가장 인기 있는 댓글 중 하나로 등극했다.
한편 일본은 APBC 예선에서 대만전, 한국전에 승리해 2승을 확보하며 19일 예정된 결승전에 진출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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