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에 이른 첫눈…주말 아침도 강추위 속 눈

김동혁 2023. 11. 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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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충청과 호남 등에선 밤사이 많은 눈이 더 내려 운전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18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도 기승을 부립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매서운 바람을 타고 눈보라가 휘몰아칩니다.

등산로 곳곳마다 눈이 쌓이고, 제설 장비를 동원해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제주 한라산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가 넘는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강풍에 도로 CCTV 화면이 흔들립니다.

날이 흐린데다 눈까지 쏟아져 차량이 전조등을 켜고 조심스레 달립니다.

수도권에서도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때 이른 초겨울 찬 바람이 지난해보다 12일 일찍 첫눈을 만들어 냈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발달한 눈구름이 바람을 타고 내륙으로 들어왔고, 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충청과 호남 등에서는 주말 아침까지도 많은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민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일부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18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특히 18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들며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 바랍니다."

주말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3도, 춘천 영하 6도, 대구도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영하권을 나타내겠습니다.

경북 의성과 청송, 영양과 영덕군에는 한파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주말 낮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dhkim1004@yna.co.kr)

#첫눈 #한파 #가을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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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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