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순원, ‘마이 데몬’ 조폭 ‘넘버투’ 캐릭터 출연[공식]

손봉석 기자 2023. 11. 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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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순원.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순원이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 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소속사가 17일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 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극 중 정순원이 맡은 ‘넘버투’는 낭만을 간직한 조직 폭력배의 2인자로 복수를 향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깨알 같은 코믹요소를 더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순원은 “대본을 보자마자 재밌는 촬영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실제 현장에서 김유정, 송강 두 배우가 잘 이끌어줘서 자연스러운 호흡이 완성됐다. 많은 스태프분들도 내 연기를 좋아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시청자 분들도 좋은 반응을 보여주시길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는 작품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정순원의 합류로 ‘마이 데몬’의 캐스팅 라인업은 한층 더 탄탄해졌다. 그의 내공 있는 연기와 독보적인 매력이 이번 작품 속에서는 어떻게 녹아들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모아지고 있다.

최근 정순원은 tvN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이은 화제작 출연으로 앞으로 그가 보여 줄 다채로운 모습과 매력에 대한 기대치 또한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정순원은 섬세한 감정 표현, 코믹 연기부터 실감나는 액션 연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매 작품 속 시청자들과의 이질감 없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숭원이 출연하는 ‘마이 데몬’은 11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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