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송민혁, QT 1위로 코리안투어 시드 획득.."신인상 목표~"

김인오 기자 2023. 11. 1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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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이 2024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던 이유석은 최종합계 5언더파 213타, 공동 11위로 시드를 지켰고,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을 차지한 차지한 이동환이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25위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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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사진=KPGA)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 송민혁이 2024시즌 KPGA 코리안투어가 출전권이 걸린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송민혁은 17일 전북 군산에 있는 군산CC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끝난 QT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됐지만 16일 3라운드가 폭우로 중단되면서 54홀 경기로 축소, 진행됐다. 

2004년생인 송민혁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약 290야드를 보내는 선수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프로 데뷔 전 15승을 거뒀다. 

송민혁은 지난 7월 KPGA가 부여하는 투어프로 특전 자격 중 '누적 2년 이상 국가대표로 활동한 자'에 해당돼 투어프로 자격을 취득했고, 코리안투어와 스릭슨투어 무대를 뛰었다. 

송민혁은 "대회 전까지 정말 긴장이 됐다. 국가대표 선발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장감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떨리지 않아 내가 계획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 매니지먼트를 보완하고 비시즌동안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내년 목표는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명출상)이고, GS칼텍스 매경오픈이 가장 우승하고 싶은 대회다"고 말했다.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QT는 1위 선수에게 18번 시드 카테고리(QT 우승자), 1위를 제외한 상위 40명의 선수에게는 22번 시드 카테고리(QT 상위 입상자)가 부여돼 총 41명의 선수가 2024년 KPGA 코리안투어의 투어 카드를 손에 쥐었다.

고인성, 황도연, 최호영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구재영이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5위에 자리했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던 이유석은 최종합계 5언더파 213타, 공동 11위로 시드를 지켰고,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큐스쿨에서 수석을 차지한 차지한 이동환이 최종합계 이븐파 216타, 공동 25위로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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