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득점왕 경쟁' 홀란드 또 발목 부상, '빅매치' 리버풀전 결장 얘기도 나온다

이원희 기자 2023. 11. 1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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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A매치를 소화하던 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리버풀과 빅매치를 앞두고 홀란드의 부상 공포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대표팀 의료진 올라 산드는 현지 매체 TV2를 통해 "발목은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홀란드 발목이 약간 뒤틀렸다"면서도 "발목은 많이 아팠다가도 통증이 빨리 사라지기도 한다. 내일 홀란드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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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경기에 집중하는 엘링 홀란드(오른쪽).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드(오른쪽). /AFPBBNews=뉴스1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A매치를 소화하던 중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소속팀 맨시티 일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리버풀과 빅매치를 앞두고 홀란드의 부상 공포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조국 노르웨이 대표팀에 합류한 홀란드는 이날 홈 오슬로에 위치한 올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로제도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발목 부상을 당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홀란드는 상당히 고통스러워했다. 발을 동동 구르며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다행히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홀란드는 교체 없이 남은 시간을 모두 소화했다. 팀도 2-0으로 이겼다. 다만 부상 재발 가능성이 높은 발목 부위를 다친 만큼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홀란드는 지난 5일 리그 11라운드 본머스전에서도 발목 부상을 이유로 교체아웃 됐다. 노르웨이 대표팀 의료진 올라 산드는 현지 매체 TV2를 통해 "발목은 쉽게 부상을 당할 수 있다. 홀란드 발목이 약간 뒤틀렸다"면서도 "발목은 많이 아팠다가도 통증이 빨리 사라지기도 한다. 내일 홀란드의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부상 당한 발목을 부여잡은 엘링 홀란드(가운데).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노르웨이 대표팀은 오는 20일 유로2024 예선 조별리그 A조 8차전을 치른다. 하지만 조 3위 노르웨이는 이미 유로2024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 경기에 홀란드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속팀 맨시티는 비상이다. 오는 25일 '우승 경쟁팀' 리버풀과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맨시티는 9승1무2패(승점 28)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리버풀은 8승3무1패(승점 27)로 리그 2위에 위치해 있다. 만약 홀란드가 결장한다면 큰 타격이다.

노르웨디 대표팀 훈련을 소화 중인 엘링 홀란드. /사진=엘링 홀란드 SNS
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 판도마저 흔들릴 수 있다. 홀란드는 리그 12경기에서 13골을 몰아쳐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하지만 결장하는 경기가 생긴다면 2시즌 연속 득점왕 도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11골로 득점 2위, '캡틴' 손흥민(토트넘)은 8골로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를 바짝 추격 중이다.

엘링 홀란드(가운데). /사진=엘링 홀란드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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