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축하, 궂은일은 칭찬” 강이슬 향한 김완수 감독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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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이 최연소 3점슛 700개를 넘어선 강이슬에게 축하와 더불어 칭찬의 한마디를 남겼다.
KB스타즈는 박지수(1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최연소 3점슛 700개를 돌파했다.
김완수 감독 역시 "(강)이슬이의 3점슛 700개를 축하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한편, "궂은일에 참여해준 것이 고무적이다.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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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3승 1패를 기록,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KB스타즈는 박지수(18점 15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이슬(1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최연소 3점슛 700개를 돌파했다.
KB스타즈로선 15일 아산 우리은행에 당한 1점 차 석패 이후 분위기를 전환한 일전이었다. 김완수 감독 역시 “지난 경기 여파가 남아있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비는 넘긴 것 같다.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라고 말했다.
강이슬은 최연소 3점슛 700개와 더불어 박지수에 이어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가 5개였다. 자신이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했으나 직접 리바운드를 따내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는가 하면, 스틸과 블록슛도 각각 1개씩 곁들였다.
김완수 감독 역시 “(강)이슬이의 3점슛 700개를 축하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한편, “궂은일에 참여해준 것이 고무적이다.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KB스타즈는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린 15명 가운데 14명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승부가 갈린 경기 종료 1분여 전 투입됐다는 걸 감안해도 선수를 폭넓게 기용하는 데에 중점을 뒀던 셈이다.
김완수 감독은 이에 대해 “가용인원을 폭넓게 가져가려 한다. 각자 제몫을 해줘야 좋은 팀이 되는데 그런 부분은 보완이 필요하다. 양지수가 분위기를 전환하는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줬지만, 전반적으로 안 해도 되는 파울이나 수비는 줄여야 한다. (김)소담이, (김)민정이는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괜찮으니 자신감 잃지 않고 분발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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