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점차 완패’ 정관장 김상식 감독 “전체적으로 다 부족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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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점차 완패에 김상식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진 느낌이었다. 상대한테 너무 많은 외곽슛을 줬다. 잘 가다듬고 다시 준비 잘해보겠다. 핑계일수도 있지만 사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라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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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은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7-10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6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 7승 4패가 됐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은 “시작하자마자 진 느낌이었다. 상대한테 너무 많은 외곽슛을 줬다. 잘 가다듬고 다시 준비 잘해보겠다. 핑계일수도 있지만 사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일정이 빡빡하다 보니···”라는 총평을 남겼다.
정관장은 높이 싸움에서 LG에 완전히 밀렸다. 경기 초반부터 아셈 마레이와 양홍석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고, 1쿼터 단 1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쳤다. 2쿼터에도 4개의 리바운드를 추가하는데 그치며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 5-21로 열세했다. 후반에도 이미 빼앗긴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고 29점차 완패를 당했다.
이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전반에 리바운드를 5개 잡았다. 서있는 경향이 많았다. 몸싸움도 하고 외곽에서 도움을 줬어야 한다. 적극성도 좀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다 부족했던 경기다. 나부터 반성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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