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삼달리’ 신혜선 “지창욱, 눈빛으로 다 설명되는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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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웰컴투 삼달리' 선택 이유를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서 신혜선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톱 포토그래퍼 '조은혜'이자 어떠한 사건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가고 싶지 않던 개천, 삼달리로 '컴백홈'한 본명 '조삼달'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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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에서 신혜선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톱 포토그래퍼 ‘조은혜’이자 어떠한 사건으로 사람에게 상처를 받고 돌아가고 싶지 않던 개천, 삼달리로 ‘컴백홈’한 본명 ‘조삼달’ 역을 맡았다. 정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곳에서 삼달은 진정한 자신을 찾으며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다시 사람으로부터 치유 받을 예정이다.
신혜선은 “내가 완벽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나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해주는 작품이었다. 그 따뜻함이 나에게도 위로가 되더라”며 대본에서 받은 첫 느낌을 설명했다. 이어 “용필이를 비롯한 친구들, 가족들, 동네 해녀 삼춘들까지도 투덕거리긴 해도 진심으로 삼달이를 생각해주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 게 그녀의 가장 큰 자산인 것 같아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상대 역을 지창욱에 대해서는 “눈빛으로 다 설명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투덕거리다가도 알게 모르게 한 번씩 나오는 그의 눈빛이 “태어날 때부터 맺어진 짝꿍이기도 하면서 전 연인이기도 한 애매모호한 관계, 피하고 싶은데 피할 수도 없고 피해지지도 않는 그런 용필과 삼달의 관계를 잘 보여준다”는 것.
두 사람이 만나 빚어내는 시너지는 더할 나위 없었다. 신혜선은 “용필이와 삼달이는 진짜 편하면서도 불편한 관계인데, 지창욱 배우가 용필을 연기해준 덕분에 삼달이에게 왜 용필이 없으면 안 되는지 느꼈다”고 했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특별한 것 없는 보통의 ‘우리’만 있지만,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 내는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의 차영훈 감독과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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