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홍수 때 폐쇄된 보은 봉계터널 이달 부분 개통”

한준성 2023. 11.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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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홍수 때 폐쇄된 충북 보은∼청주 간 국도 19호선 봉계터널이 조만간 부분 개통된다.

박덕흠 의원은 "우회도로의 차량 증가로 주민 불편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앞서 여러 차례 최재형 보은군수, 국토관리청 관계자와 사전 논의를 해왔다"며 "난공사로 완전 개통까지는 공사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어 임시방편으로 부분 개통을 먼저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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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지난 여름 홍수 때 폐쇄된 충북 보은∼청주 간 국도 19호선 봉계터널이 조만간 부분 개통된다.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1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로부터 이 같은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은 봉계터널 복구 공사 현장. [사진=박덕흠의원실]

봉계터널은 난공사(難工事)로 양방향 완전 개통 시기가 늦어지면서 보은과 청주를 오가는 주민들이 우회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박덕흠 의원은 사전 회의를 통해 개통 시기를 확인해 왔고 이날 방문을 통해 최종적으로 부분 개통 시기를 점검했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우회도로 이용으로 교통 불편이 많았던 것에 대해 공감하며 이달 중 ‘부분 개통’을 약속했다.

박덕흠 국회의원이 1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에서 관계자들과 보은 봉계터널 ‘부분 개통’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박덕흠의원실]

박덕흠 의원은 “우회도로의 차량 증가로 주민 불편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앞서 여러 차례 최재형 보은군수, 국토관리청 관계자와 사전 논의를 해왔다”며 “난공사로 완전 개통까지는 공사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어 임시방편으로 부분 개통을 먼저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차질 없이 터널이 부분 개통될 수 있도록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보은=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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