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민은행 '박지수 더블더블', 하나원큐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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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국민은행은 1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74-64로 1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우리은행과의 초반 선두 싸움에서 1점 차 석패를 당했던 국민은행은 이날 경기서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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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더블더블을 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국민은행은 17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74-64로 1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지난 15일 우리은행과의 초반 선두 싸움에서 1점 차 석패를 당했던 국민은행은 이날 경기서 승전고를 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3승(1패)으로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박지수는 18득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다. 6도움도 하며 공수 다방면에서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가드 허예은은 14득점 5도움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강이슬은 이날 경기 2쿼터 종료 4분38초를 남겨 놓은 시점에 허예은의 패스를 받아 3점 슈팅을 성공시키며 최연소 3점 슛 700개 고지를 밟았다.
개막 후 아직 첫 승이 없는 하나원큐는 이날 경기서 양인영이 23득점 11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으나 승리에 닿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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