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 맨유, 최후의 수단 가동...'GOAT' 퍼거슨 도와주세요

김대식 기자 2023. 11. 17. 2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시 성공가도를 만들기 위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만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크는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조언을 받아 맨유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시 성공가도를 만들기 위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만날 예정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시간) "짐 랫클리크는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조언을 받아 맨유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랫클리프가 이끄는 이네오스 그룹은 곧 맨유 지분 25%를 소유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구단의 스포츠 통제권을 부여받았다. 리처드 아놀드 맨유 CEO가 곧 떠난다고 발표가 나왔을 정도로 이미 이네오스 그룹의 영향력은 구단 안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존 머터우 맨유 디렉터도 구단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로운 디렉터 선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언급된 인물 중 한 명이 더기 프리드먼 크리스탈 팰리스 디렉터다. 프리드먼 디렉터는 퍼거슨 감독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유명하다.

프리드먼은 2011년 팰리스 감독으로 있을 당시에도 퍼거슨 감독의 사무실로 찾아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2017년에는 퍼거슨 감독의 집 옆으로 이동해 이웃생활도 같이 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 팰리스에서는 마크 게히, 마이클 올리세, 에베레치 에제, 코너 갤러거(임대) 등을 영입한 이력이 있어 선수 영입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프리드먼 디렉터는 퍼거슨 감독의 존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 토트넘 홋스퍼 영입 책임자인 폴 미첼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아탈란타의 리 콩거튼, 전 AC밀란 디렉터인 파올로 말디니와 리키 마사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안드레아 베르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대대적인 변화를 원하고 있는 랫클리프는 퍼거슨 감독과 자주 대화를 나누면서 구단을 개혁할 계획인 것이다. 매체는 "랫클리프는 맨유의 스포츠적인 운영을 대폭 개선하길 원한다. 그는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인 퍼거슨에게 일부 문제에 대한 조언과 지도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역사를 넘어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프리미어리그 13회, FA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회, UEFA 컵위너스컵 1회 우승 등 맨유와 에버딘에서 기념비적인 역사를 만들었다. 2005-06시즌을 앞두고 박지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맨유로 데려온 인물이기도 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