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카마빙가, 국대 훈련 중 부상→ 무릎 외측 인대 파열 진단… 최대 10주간 출전 불가 가능성↑

주대은 2023. 11. 17.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검사했다. 그는 오른쪽 무릎 외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카마빙가는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마빙가가 있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으나 그마저 다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검사했다. 그는 오른쪽 무릎 외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뎀벨레가 넘어지며 카마빙가의 다리를 짓눌렀다. 카마빙가는 쓰러진 채 일어나지 못했다.

그는 큰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직감하고 조치를 취했으나 결국 훈련에서 빠졌다. 곧바로 초기 검사에 들어갔으나 심각한 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추가 검사가 필요했고, 무릎 외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결국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정확한 회복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카마빙가는 올해 더이상 출전이 불가하다. 내년 1월 복귀가 유력하다. 레알 마드리드 소식을 잘 아는 아란차 로드리게스 기자는 8주에서 10주 정도 회복 기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카마빙가는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입단 직후 두 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UEFA 슈퍼컵,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등 6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특유의 탄탄한 기본기와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상대 선수 한 명 정도는 제칠 수 있는 기술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축구 지능이다. 본래 포지션인 미드필더부터 풀백까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과 계약을 갱신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어렸을 때부터 내 꿈이었다. 재계약은 큰 영광이다. 많은 지원을 해준 회장님, 팀원들, 구단 직원들,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당분간은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상이다. 이미 주드 벨링엄, 오렐리앙 추아메니, 에데르 밀리탕 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카마빙가가 있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으나 그마저 다쳤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