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소속 연예인 협박해 성상납까지…드러난 악행에 강율 분노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아한 제국' 강율과 한지완이 김서라·이시강 모자의 악행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의 또다른 악행이 드러났다.
장기윤, 홍혜림(김서라)은 정신을 되찾은 장창성(남경읍)을 섬으로 옮겨 감금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서희재(한지완)에게 들키고 말았다.
협박에 의해 강제로 성상납했던 오나희의 분노에, 나승필은 "악랄한 장기윤의 덧에 안 걸릴 사람이 없다"면서 "장기윤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우아한 제국' 강율과 한지완이 김서라·이시강 모자의 악행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의 또다른 악행이 드러났다.
장기윤, 홍혜림(김서라)은 정신을 되찾은 장창성(남경읍)을 섬으로 옮겨 감금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서희재(한지완)에게 들키고 말았다. 서희재는 장기윤을 안심시켜 장창성을 집에서 모시자고 설득했다.
그 사이 홍혜림은 수면제를 먹였음에도 서희재가 어떻게 깨어난 것일지 의문이 들었다. 홍혜림은 확인을 위해 서희재가 마신 찻잔을 확인했다. 수면제가 든 찻잔은 비워있었지만, 문득 눈에 들어온 휴지통을 확인했다. 이에 서희재가 차를 마시지 않았고 잠들지도 않았던 것이라 확신했다.
홍혜림은 서희재를 수상하게 여기며, 장창성을 함께 돌보겠다는 서희재의 말에도 "내 남편이니 내가 계속 돌보마. 바쁠 텐데 신경 안 써도 돼"라며 거절했다.
그리고 장기윤과 단둘이 이야기하며 "이해를 한다? 어떻게 이런 일을 이해할 수 있겠냐"면서 "좀 이상하지 않니"라고 서희재를 향한 의심을 드러냈다. 장기윤은 "어머니가 예민하신 거다"면서 서희재를 두둔했지만, 홍혜림은 서희재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이들의 대화는 이미 서희재가 모두 듣고 있었다. 서희재는 "아버님을 빨리 만나야겠다. 내가 신주경이란 걸 들키기 전에"라고 결심했다.
한편 나승필(이상보)은 오나희(김가란)와 함께 정우혁(강율)을 만났다. 정우혁은 국회의원에게 성상납을 오나희에게 지시했단 사실을 알게됐다. 정우혁은 "장기윤의 바닥은 어디까지인 거냐.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가 없다"면서 경멸스럽단 반응을 보였다. 협박에 의해 강제로 성상납했던 오나희의 분노에, 나승필은 "악랄한 장기윤의 덧에 안 걸릴 사람이 없다"면서 "장기윤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윤 뒤에 양희찬(방형주)이 버티고 있어 쉽지 않았지만, 세 사람은 장기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에 증거를 모으기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클린(손성윤)은 홍혜림 앞으로 온 친자확인 검사서를 빼돌려 위조했다. 위조된 서류란 걸 모르는 홍혜림은 그저 장기윤의 아이이자, 아들이란 사실에 기뻐할 뿐이었다.
재클린은 서류를 들고 이번엔 서희재에게 가서 이를 알렸다. 서희재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고, 재클린은 때마침 나타난 장기윤에 의해 그대로 사무실에서 끌려나갔다. 재클린은 자신이 홀몸이 아니라고 했지만, 장기윤은 서희재의 눈밖에 날까 전전긍긍할 뿐이었다.
'장손' '아들'만 중요했던 홍혜림은 아들 장기윤 생각뿐이었고, 장창성이 장기윤의 앞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단 생각에 장창성의 목숨을 위협했다. 다행히 퇴근한 서희재가 발견하고 이를 막아 세웠다. "어머님한테 회장님 맡겼다간 큰일 나겠다. 이제부턴 회장님 제가 돌보겠다"면서 그렇게 서희재는 장창성에게 접근할 수 있게됐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