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시작부터 폭발한 LG, 정관장 6연승 저지 … 6승 4패로 단독 4위 도약
손동환 2023. 11. 17. 20:47
LG가 정관장의 상승세를 저지했다.
창원 LG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106-77로 완파했다. 1라운드 정관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또, 정관장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6승 4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양홍석(195cm, F)과 아셈 마레이(202cm, C)가 시작부터 골밑을 장악했다. 골밑을 장악한 LG는 3점슛으로도 정관장을 폭격했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룬 LG는 상승세인 정관장을 손쉽게 제압했다.
1Q : 창원 LG 34-22 안양 정관장 : 생각지 못한 시너지 효과
[LG 주요 선수 1Q 기록]
- 양홍석 : 9분 39초, 11점(2점 : 3/4, 3점 : 1/1) 4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 아셈 마레이 : 8분 37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단테 커닝햄(203cm, F)이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는 LG와 정관장의 경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LG로서는 불안 요소였다.
그러나 LG는 커닝햄의 부재를 잘 극복했다. 양홍석(195cm, F)과 아셈 마레이(202cm, C)가 시너지를 만들었기 때문.
양홍석과 마레이는 주고 받는 동작으로 서로의 점수를 만들었다. 2대2로도 점수를 만들었다. 3점 라인 밖에서든, 페인트 존 안에서든 상부상조했다.
특히, 두 선수의 페인트 존 공략이 인상적이었다. 좁은 공간에서도 서로의 득점을 만들어줬기 때문. 양홍석과 마레이의 생각지 못한 시너지 효과가 LG와 정관장의 차이를 만들었다.
2Q : 창원 LG 64-38 안양 정관장 : 압도적 기세
[LG-정관장, 2Q 시작 3분 30초 동안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14-0
- 2점슛 성공 개수 : 4개-0개
- 2점슛 성공률 : 80%-0%(시도 개수 : 4개)
- 3점슛 성공 개수 : 2개-0개
- 3점슛 성공률 : 100%-시도 개수 없음
* 모두 LG가 앞
LG는 초반부터 압도적이었다. 압도적인 기세를 2쿼터 초반에도 유지했다. 아니, 2쿼터 시작 3분 30초 동안 정관장을 더 밑으로 끌어내렸다.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이 압도적이었다. 수비를 기반으로 한 속공은 물론, 마레이에게서 파생된 여러 옵션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 결과, LG는 2쿼터 시작 2분 23초 만에 48-22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집중력이 떨어진 시기도 있었다. 파울 트러블에 걸린 인원도 많아졌다.(정희재-유기상 : 이상 3개, 양홍석-아셈 마레이 : 2개) 추격의 빌미를 분명 제공했다.
그러나 LG는 정관장과 차이를 유지했다. 특히, 2쿼터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었다. 저스틴 구탕(188cm, F)이 순간 스피드로 왼쪽 돌파. 비어있는 정관장 진영에서 높이 점프. 왼손 덩크를 작렬했다. LG 벤치는 환호했고, 안양실내체육관은 도서관이 됐다.
창원 LG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106-77로 완파했다. 1라운드 정관장전 패배를 설욕했다. 또, 정관장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6승 4패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양홍석(195cm, F)과 아셈 마레이(202cm, C)가 시작부터 골밑을 장악했다. 골밑을 장악한 LG는 3점슛으로도 정관장을 폭격했다. 골밑과 외곽의 조화를 이룬 LG는 상승세인 정관장을 손쉽게 제압했다.
1Q : 창원 LG 34-22 안양 정관장 : 생각지 못한 시너지 효과
[LG 주요 선수 1Q 기록]
- 양홍석 : 9분 39초, 11점(2점 : 3/4, 3점 : 1/1) 4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 아셈 마레이 : 8분 37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단테 커닝햄(203cm, F)이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이는 LG와 정관장의 경기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LG로서는 불안 요소였다.
그러나 LG는 커닝햄의 부재를 잘 극복했다. 양홍석(195cm, F)과 아셈 마레이(202cm, C)가 시너지를 만들었기 때문.
양홍석과 마레이는 주고 받는 동작으로 서로의 점수를 만들었다. 2대2로도 점수를 만들었다. 3점 라인 밖에서든, 페인트 존 안에서든 상부상조했다.
특히, 두 선수의 페인트 존 공략이 인상적이었다. 좁은 공간에서도 서로의 득점을 만들어줬기 때문. 양홍석과 마레이의 생각지 못한 시너지 효과가 LG와 정관장의 차이를 만들었다.
2Q : 창원 LG 64-38 안양 정관장 : 압도적 기세
[LG-정관장, 2Q 시작 3분 30초 동안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14-0
- 2점슛 성공 개수 : 4개-0개
- 2점슛 성공률 : 80%-0%(시도 개수 : 4개)
- 3점슛 성공 개수 : 2개-0개
- 3점슛 성공률 : 100%-시도 개수 없음
* 모두 LG가 앞
LG는 초반부터 압도적이었다. 압도적인 기세를 2쿼터 초반에도 유지했다. 아니, 2쿼터 시작 3분 30초 동안 정관장을 더 밑으로 끌어내렸다.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이 압도적이었다. 수비를 기반으로 한 속공은 물론, 마레이에게서 파생된 여러 옵션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그 결과, LG는 2쿼터 시작 2분 23초 만에 48-22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집중력이 떨어진 시기도 있었다. 파울 트러블에 걸린 인원도 많아졌다.(정희재-유기상 : 이상 3개, 양홍석-아셈 마레이 : 2개) 추격의 빌미를 분명 제공했다.
그러나 LG는 정관장과 차이를 유지했다. 특히, 2쿼터 마지막 장면은 압권이었다. 저스틴 구탕(188cm, F)이 순간 스피드로 왼쪽 돌파. 비어있는 정관장 진영에서 높이 점프. 왼손 덩크를 작렬했다. LG 벤치는 환호했고, 안양실내체육관은 도서관이 됐다.
3Q : 창원 LG 83-61 안양 정관장 : 약간의 희망
[정관장-LG, 3Q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23-19
- 2점슛 성공 개수 : 5-4
- 3점슛 성공 개수 : 4-3
* 모두 정관장이 앞
LG의 승리가 유력해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정관장은 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남은 경기들을 생각하면, LG와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했기 때문.
그런 이유로, 정관장 선수들의 3쿼터 움직임은 달라졌다. 수비 강도부터 그랬다. 볼을 쥔 선수에게든 그렇지 않은 선수에게든, 강하게 달려들었다. LG의 공격 상승세를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런 움직임이 공격 상승세로 이어졌다. 박지훈(184cm, G)과 대릴 먼로(196cm, F) 등의 공격이 살아났다. 공수 활동량을 끌어올린 정관장은 LG와 간격을 약간 좁혔다. 약간의 희망을 얻었다.
4Q : 창원 LG 106-77 안양 정관장 : 복수 그리고 시작
[LG, 2023~2024 최근 7경기 결과]
1. 2023.10.2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92-83 (승)
2. 2023.10.29.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90-69 (승)
3. 2023.11.02. vs 고양 소노 (창원체육관) : 87-73 (승)
4. 2023.11.04. vs 서울 SK (창원체육관) : 69-50 (승)
5. 2023.11.10. vs 부산 KCC (창원체육관) : 104-84 (승)
6. 2023.11.12.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71-85 (패)
7. 2023.11.17.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106-77 (승)
* 최근 7경기 6승 1패
위에서 이야기했듯, LG는 정관장과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패했다. 그리고 5일 만에 정관장을 또 한 번 만났다. 2라운드 첫 경기였기에, LG는 복수심에 더 타올랐다.
타오른 복수심은 화력으로 연결됐다. 화력전을 펼친 LG는 전반전에 승부를 결정했다. 복수를 화끈하게 했고, 2라운드 시작 역시 그렇게 했다.
물론, 아쉬운 점은 있다. 크게 앞설 때,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LG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4쿼터에도 20점 차 이상 앞서면, 어떤 팀이든 방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정관장-LG, 3Q 주요 기록 비교]
- 스코어 : 23-19
- 2점슛 성공 개수 : 5-4
- 3점슛 성공 개수 : 4-3
* 모두 정관장이 앞
LG의 승리가 유력해보였다. 그렇다고 해서, 정관장은 경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남은 경기들을 생각하면, LG와 격차를 최대한 좁혀야 했기 때문.
그런 이유로, 정관장 선수들의 3쿼터 움직임은 달라졌다. 수비 강도부터 그랬다. 볼을 쥔 선수에게든 그렇지 않은 선수에게든, 강하게 달려들었다. LG의 공격 상승세를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런 움직임이 공격 상승세로 이어졌다. 박지훈(184cm, G)과 대릴 먼로(196cm, F) 등의 공격이 살아났다. 공수 활동량을 끌어올린 정관장은 LG와 간격을 약간 좁혔다. 약간의 희망을 얻었다.
4Q : 창원 LG 106-77 안양 정관장 : 복수 그리고 시작
[LG, 2023~2024 최근 7경기 결과]
1. 2023.10.28.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실내체육관) : 92-83 (승)
2. 2023.10.29.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90-69 (승)
3. 2023.11.02. vs 고양 소노 (창원체육관) : 87-73 (승)
4. 2023.11.04. vs 서울 SK (창원체육관) : 69-50 (승)
5. 2023.11.10. vs 부산 KCC (창원체육관) : 104-84 (승)
6. 2023.11.12.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71-85 (패)
7. 2023.11.17. vs 안양 정관장 (안양실내체육관) : 106-77 (승)
* 최근 7경기 6승 1패
위에서 이야기했듯, LG는 정관장과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패했다. 그리고 5일 만에 정관장을 또 한 번 만났다. 2라운드 첫 경기였기에, LG는 복수심에 더 타올랐다.
타오른 복수심은 화력으로 연결됐다. 화력전을 펼친 LG는 전반전에 승부를 결정했다. 복수를 화끈하게 했고, 2라운드 시작 역시 그렇게 했다.
물론, 아쉬운 점은 있다. 크게 앞설 때,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LG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4쿼터에도 20점 차 이상 앞서면, 어떤 팀이든 방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