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 "용산 출신도 경선…전략공천 원천배제"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혁신 위원회가 4호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 모두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는 게 주된 내용인데요.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에게도 예외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기 위한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모든 지역구를 대상으로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하고, 당의 명예를 실추하거나 금고 이상의 전과자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을 공천에서 배제하는 안입니다.
특히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원칙에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도 포함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소희 / 국민의힘 혁신위원> "국민의 뜻에 따라가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은 결국에는 공정한 경쟁을 원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구체적인 경선 방식이나 여론조사 시 일반 국민과 당원 간 비율은 추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을 넘겼습니다.
다만 "공천 규정을 만들 때 취지를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힘 혁신위원> "큰 틀을 보고 전략공천을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방향으로 가자, 이게 오히려 전체 선거를 위해서는 훨씬 유리한 길이다 이렇게 판단했습니다."
현재 대통령실에선 전·현직을 포함해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가 수십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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