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 오픈 채팅에 빠진 15세 딸 걱정하는 부모에 “이런 게 걱정된다고 얘기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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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에는 오픈 채팅을 즐기는 15세 딸에 대한 고민이 도착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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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평 좀 부탁”
17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에는 오픈 채팅을 즐기는 15세 딸에 대한 고민이 도착했다.
이날 홍현희는 “안녕하세요 15살 딸을 둔 엄마입니다. 어느 날부터 아이가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걸더니 새벽까지 잠을 안 자더라. 휴대폰 좀 보자고 했더니 난리 난리를 치더니 한바탕 싸움이 벌어졌다. 딸 몰래 휴대폰을 들여다봤는데 오픈 채팅방이 20개는 넘더라. ‘얼평방’, ‘고독한 명수방’, ‘거지방’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인데 내용은 더 가관이었다. 아이가 자기 사진을 올려놓고 ‘얼평 좀 부탁’이라고 하더라. 그 밑으로 ‘잘 쳐줘야 70점?’, ‘쌍수는 해야 할 듯’이라고 댓글이 달렸다. 오픈 채팅을 못 하게 하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사연이 도착했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다양한 각도로 보셔야 한다. 어떠한 충고든 칭찬이든 아니면 비판이든 청소년기엔 주변의 평가에 영향을 받기 쉽다. 아이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봐야 한다. 또 아이들이 얼굴 사진을 올렸을 때 사진이 도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다. 나쁘다, 좋다의 개념보다는 너를 못 믿는 게 아니라 이러하기 때문에 걱정이 된다고 하며 얘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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