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다시 부른다...맨시티 '충격 리턴설' 등장

최병진 기자 2023. 11. 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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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로이 사네/Transfersmarkt Official
르로이 사네/게티이미지코리아
르로이 사네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르로이 사네(27·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추진한다.

샬케 유스로 성장한 사네는 1군에 데뷔한 뒤 2016-17시즌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측면에서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사네의 능력에 주목했고 총 5,000만 유로(약 70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사네는 첫 시즌에 리그 26경기 5골로 적응기를 보냈고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을 시작했다.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선 사네는 측면 공격을 이끌며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함께 했다. 사네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점차 맨시티에서 입지가 줄어들었다.

사네는 변화를 모색했고 2020년 여름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옵션 포함 6,000만 유로(약 840억원). 사네는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꾸준한 활약을 유지하고 있다. 사네는 리그 11경기에서 8골 6도움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리 케인과 함께 뮌헨의 공격을 이끌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는 중이다.

르로이 사네/게티이미지코리아
르로이 사네/게티이미지코리아
토마스 투헬 감독과 르로이 사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맨시티가 사네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충격적인 사네 리턴을 원하고 있다. 맨시티와 함께 리버풀도 사네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측면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윙포워드를 찾고 있다. 왼쪽은 제레미 도쿠와 잭 그릴리쉬가 맡고 있지만 오른쪽은 리야드 마레즈가 떠나면서 필 포든 홀로 책임지고 있다. 사네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둔 이유다.

르로이 사네/게티이미지코리아
르로이 사네/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뮌헨은 사네를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영국 ‘바바리안 풋볼’은 “사네의 에이전트는 곧 뮌헨에 가서 새로운 재계약 조건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이적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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