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예쁘다"는 2024 수능 샤프…벌써 중고거래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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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지급된 '수능 샤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17일 온라인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시험에서 지급된 샤프의 색깔이 화제다.
다만 수능 샤프 제작업체가 공개 입찰로 정해지는 까닭에 시험 하루 이틀 전 온라인 등에서 수능 샤프 색상이 미리 알려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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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베이지색'…"색 예쁘다" 호평
벌써 중고 거래 앱에서 매매되기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지급된 '수능 샤프'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역대급으로 예쁘다"는 호평을 얻은 가운데, 벌써 중고 거래 사이트에 매물로 올라오는 등 관심이 끌고 있다.
17일 온라인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 시험에서 지급된 샤프의 색깔이 화제다. 올해 수능에서는 상아 베이지색 샤프가 수험생들에게 지급됐다.
교육 당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샤프 색을 미리 공개하지 않는다. 비슷한 색의 샤프를 구해 카메라를 부착하는 등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2005학년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됐고, 이듬해 수능부터는 필기구 대부분이 반입 금지 물품으로 지정돼서 샤프 등 필기구를 시험 당일 시험장에서 배부하고 있다.
다만 수능 샤프 제작업체가 공개 입찰로 정해지는 까닭에 시험 하루 이틀 전 온라인 등에서 수능 샤프 색상이 미리 알려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는 일부 수험생들 사이에서 샤프의 색깔이 '노란색', '레몬색'이라고 알려졌으나 평가원 측은 수능 당일 '상아 베이지'라고 밝혔다. 해당 샤프를 본 누리꾼들은 "지난 수능 샤프 중 제일 예쁜 색", "선명한 노란색이 예쁘다", "눈에 잘 띈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한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벌써 2024학년도 수능 샤프가 거래되고 있다. 1만원에서, 비싸게는 2만원까지도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능 샤프는 보통 예비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험생들이 모여있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수능 샤프'를 구한다는 글이 꽤 많이 올라와 있다. 수능 샤프를 매년 모은 컬렉터들도 등장해 화제다. 한 누리꾼은 "올해 수능 샤프 꼭 구하고 싶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고 1인데 수능 샤프 얻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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