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주러대사, 아르메니아 대통령에 신임장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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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주 러시아 한국대사는 16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를 방문해 바하근 하차투랸 아르메니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17일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주 러시아 대사는 아르메니아 대사를 겸임한다.
이 대사는 음나차칸 사파리얀 아르메니아 외교부 차관과도 만나 양국의 정치, 외교,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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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이도훈 주 러시아 한국대사는 16일(현지시간) 아르메니아를 방문해 바하근 하차투랸 아르메니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17일 주 러시아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주 러시아 대사는 아르메니아 대사를 겸임한다.
하차투랸 대통령은 이 대사 취임을 축하하면서 "우리는 1992년 한국과 수교한 이후 항상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한국은 1970년대 이후 단기간 내 세계 선진국 중 하나가 된 국가로 우리에게 가장 좋은 예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아르메니아에 상주 외교 공관을 설치할 의사가 있다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는 정치, 경제, 기타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사도 "우리나라 대통령도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화답했다.
이 대사는 음나차칸 사파리얀 아르메니아 외교부 차관과도 만나 양국의 정치, 외교, 경제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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